AT&T는 보유한지 벌써 5년정도는 된것같다.
귀족배당주로 정말 유명하고, 미국 은퇴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식이기도 했다.
매년 7~8%의 배당을 꼬박꼬박 주었기 때문에 은퇴자들이 돈을 넣어두고 배당금으로 생활하기 적합한 주식?! 이라고 했다.
나야 원래 할아버지 주식+바코드주식이라 불리는 맥쿼리인프라 같은 안정적인 배당주에 투자하는 사람이지만
젊은사람?!(필자도 젊은 편이다..ㅎㅎ)들은 주목하지 않은 주식이었다.
그렇게 믿던 주식이었다..ㅎㅎ
그런데 어느날 AT&T의 배당 삭감 발표가 있었다...
8% 가까이 되던 배당이 4%대로 낮아지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AT&T는 회사를 전체적으로 개편하는데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스핀오프
배당금 삭감
부채 축소
💡 스핀오프 배경과 목적
📉 부채 축소 | AT&T는 수천억 원대의 통신망 투자와 5G 인프라에 집중하기 위해 부채를 줄여야 했음 |
🎯 핵심 사업 집중 | 통신 본업(5G, 광섬유 인터넷)에 집중하려고 비핵심 사업인 미디어 부문을 분리 |
🔄 전략 수정 | 2018년 WarnerMedia(구 Time Warner) 인수는 수익성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쳤음 |
이로인해 AT&T를 갖고 있던 주주들에게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주식도 생겼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의도치않게 새 주식은 생겼으나
이 당시에 필자는 미국 주식중에서도 AT&T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주가가 점점 떨어지고 반토막정도 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정말 아팠다.ㅎㅎ
어차피 장기투자를 한다는 마음으로 들어가긴했지만 말이다.
배당성장주는 주가가 올라도 내려도 마음이 이상하다.
주가가 오르면, 추가매수할때 배당률이 낮아지지만 총자산이 늘어서 좋고
주가가 내리면, 추가매수에 용이하지만 총자산을 클릭할때 마음이 좀 그렇다.ㅎㅎ
반려주라면 사실 주가가 내리는 것을 더 반겨야하지만 사람인지라 주가가 내리는 것보다 오르는게 마음이 편하긴하다.
결국 AT&T를 조금씩 매수는 해왔지만 초기 매수를 많이 했던터라 평단이 쉽게 낮아지진 않았다.
양도세 맞추기 위한 용도로 손익 실현에 맞추어 손절도 일부 했다.
그렇게 JOHNBUR 하며 어느덧 5년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주가를 조금씩 회복하더니 2024년 2025년 지금차트는 위로 오르고 있다..
역시 미국 주식은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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