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비트코인의 광풍이 불었을때, 한 모임에서 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한적이 있다.
이 모임은 나름 투자좀 하고, 경제 쪽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필자는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배우기도 하였다.
이 모임에서 비트코인은 결국 허상이고, 없어질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되며
나는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해볼 생각 자체를 못했다.
그러다가 비트코인계의 시조새 라 불리는 오태민작가 의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 을 보면서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나의 오만함이었다고 뉘우칠수 밖에 없었다.
왜 이제야 비트코인을 알게된 것일까.. 나처럼 자책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그런지
책에서는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을 알게된 것에 감사하자'고 말을한다.
그러면서 읽게된 것이
바로 이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라는 책이다.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과 이책은 결이 비슷하다.
화폐의 성질
1. 저량/유량 비율
-> 저량/유량 비율이 높을수록 화폐가치 상승
-> 저량/유량 비율이 낮을수로 화폐가치 하락
(저량=기존공급량, 유량=앞으로 추가생산될양)
2. 다른사람이 받아들일 가능성
3. 가치의 척도
건전화폐 =시간선호 낮아야 가능
* 화폐 인플레이션에 따른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 건전화폐의 결과-> 나라의 부흥기, 불건전화폐(인플레이션과다)->몰락기
* 시간선호높을때-> "돈"은 빨리 써야한다는 인식 -> "돈"이 시중에 풀림->시장가치 떨어짐
* 시간선호낮을때-> "돈"은 나중에 써도 된다는 인식 -> "돈"을 쓰지않고 보관->시장가치 높아짐
* 인플레이션이 없고 화폐가 안정적이라는 믿음이 있으면 저축률이 올라감
* 믿음이 없으면 저축보다 소비나 투자리스크 안고 투자
저자왈
옛날) 자녀를 키우는 것=생산재를 만들어내는 일 (내가 나이들면 자녀가 나를 부양할것이라 믿음)=> 한 가족의 재력으로부터 나옴
현재) 자녀를 키우는 것=소비재가 되어버림 (아이가 자리잡을때까지 지원필요) =>국가의 은혜로 자녀가 자라게 됨
* 여러이유로 자녀 출산율 낮아짐/이혼율 높아짐/결혼기피
* 국가가 개인의 인생 방향을 결정하게됨.
*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볼수 있음 특히 예술분야.
* 옛날 예술작품들은 많은 시간과 수많은 노력을 투입해서 창출함.
* 현재는 시간선호가 높아짐에따라 뭐든 빨리 만들게됨.
->대형 비술관등 미술업계에서는 정부지원을 받는다.
->지원을 해주는 주체의 구미에 맞춰야한다.
->정부가 승자와 패자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
->이러한 문화에서는 실력자가 아닌 기회주의자가 성공할 수 있다.
국가 발행하는 화폐는 계속 찍어낼수밖에 없음. 화폐가치 낮아짐.
* 화폐가치가 낮아지면 시간선호가 높아지고 쾌락주의에 빠질가능성 높다.
*저자는 케인즈 사상을 크게 비판
ex) 집을 1채 짓는데에 1만개의 벽돌이 필요하다고 가정.
원래는 100만개로 집 100채 짓는게 가능하다
케인즈주의에서는 8만개의벽돌로 120채 짓겠다.(대출실행,화폐풀림)
->잉여자금인 20%가 다른 소비재에 들어가면서 그 경제도 살아난다고 예상
but, 짓다가 공사 중단되면 80채는 커녕 120채 모두 완공 불가됨
(1번째 완공후 2번째 짓고, 이런 순서로 공사X/ 전체 토지 다지기-> 120채 기둥 세우기 ...순서)
결론
비트코인은 공급한정되어있고, 저량/유량 비율이 높다.
비트코인은 최고의 가치저장 수단이다. (예전에 금이 역할)
비트코인가격이 안정화 되면 시장규모가 성장한다.
개입된 금융기관의 양과 질 개선되면 변동성줄어들것
->이렇게 되면 보유할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사람 늘어남
->비트코인 시장가치 상승
비트코인 처리 속도 분쟁으로 하드포크가 있었으나,
처리 속도 낮은 것이 오히려 모든 컴퓨터들의 동기화? 노드 일치 시키기에 적합
so. 비트코인을 일반인이 거래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체인 방식으로 이용되게될것 (수많은 레포형성)
@@ 오태민 작가는 이책의 99%는 동의 하지만 1% 동의하지 않는다했다.
그 1%가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강조함 (유튜브에서)
저자 사이페딘 아모스 가 케인즈사상을 전면 부정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주장.
-> 인간은 절대 합리적이지 않다.
-> 인간의 생명은 유한하다.
시간선호에 대한 부분이 현실과 맞지 않다고 봄
* 새로운 현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채 거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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