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재무 배당주 맥쿼리 인프라 리얼티인컴

필자는 12년 전부터 주식투자를 진행해왔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어느정도 수익을 보다가

역시나. 자만심에 빠져 테마주를 하다가 큰 손실을 보았다.

 

그때 쓴맛을 봤던 건 금호산업이었다.

 

당시, 금호산업을 인수시 아시아나 경영권까지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까지 있었다.

이에 몇개의 대기업들 (신세계등 ) 이 언급되며 금호산업의 주가가 상한가 치던 시기였다.

 

필자는 금호산업을 들고있다가 상한가를 맛보며 다음날 한번만 더 상한가 치면 익절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신세계에서 금호산업 인수 의향없다고 밝히자 마자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하길 기다리다가 끝내 손절했었다..

 

그렇게 뜨거운 맛을 보고 나서는 테마주에 손대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다행히 시드가 정말 미약할때라서 손실액만큼의 교육비를 냈다고 생각했다.

 

이후 눈에 들어온것이 맥쿼리 인프라 였다.

 

이명박 테마주라고 불리웠던 주식으로 정치색을 제외하고 그 주식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니 

이만한 배당주가 없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동행하고 있다. 

 

맥쿼리 인프라

 

맥쿼리 인프라는 배당성장주 라는 이름에 걸맞게 배당금이 조금씩 늘고 있다가.

최근 데이터센터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이후 배당금이 2회연속 줄었다.

이후 국내 정세가 불안해지며 , 환율이 급등하면서 

주가가 점점 힘이 빠지는 모양세다.

 

현재시가 기준으로 배당률은 7%내외. 배당금이 더 빠지면 배당률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겠다.

 

필자의 포트폴리오 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맥이 빠지는 상황이라

전체 손익은 크게 마이너스 중인데,

유증받고 평단낮추기 위해 매수 중이라 주식수는 늘어서 배당소득을 관리해야한다.

배당을 받을 땐 좋긴 하나 전체 손익비를 볼때 마음 아픈건 어쩔수 없다...ㅎㅎ

 

해외에 투자중인 주식들 중에 손실중인것은 환차익으로 방어중이고, 이익구간인 것은 환차익으로 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자산의 절반은 달러 비중으로 갖고 있어야한다는 말을

요즘따라 실감중이며 , 미리 대응하지 못함에 아쉽다.

 

시황을 보면 당국에서 환율을 꾹꾹 누르고 있는 것같고,,

트럼프 당선으로 향후 몇년 우리나라 경제전망이 너무 어두워 보여서..

환율이 더 급등할 것같은 느낌적 느낌이나...

현재 환율 약1470원 ... 지금 환전하는 것이 망설여진다.

 

내 직감은(넋두리) 지금이라도 일부 환전하는 것이 맞다고 예측하는데.

막상 클릭하려면 ...'아 지금도 높긴한데..' 를 무한반복중이다...ㅎㅎ

 

 

매 순간순간 배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