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위한 실험 2 - 환경변화 암막커튼 블루라이트차단

2023.06.16 - [수면] - 숙면을 위한 실험 1 - 수면 영양제 후기 불면증 개선

숙면을 위한 실험1 - 수면 영양제 후기 불면증 개선

필자는 불면증을 좀 완화하기 위해서 각종영양제를 먹어보았다.

영양제로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환경을 바꿔보기로 했다.! <진짜 효과적인 게 있었다!!!>

 

환경을 변화하기

1. 암막커튼 설치하기

 불면증이 없던 학생시절 쓰던 방은 남향인 집에서 북쪽, 햇빛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 방이었다. 보통은 거실에서 생활하고 방에서는 잠만 자던 시절이었는데 이때는 일단 커튼이라도 빛이 잘 안 들어오는 환경이었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는 방을 옮겨서 빛이 직접 들어오는 남쪽으로 옮겼다.  우리집의 경우 새벽에도 빛이 많이 들어오는 환경이었고, 특히 남쪽으로 방을 옮긴 후로는 햇빛+인공빛으로 밝은 방이었다.

 나는 그걸 인지하지 못했고, 지금 와서야 그때 그런 환경이라 그랬구나 깨달았다.

아무튼 수면관련 책을 읽다가 인공빛을 없애라는 말이 자주 보여서, 스마트 폰이나 TV를 자기 전에 보지 않는 것만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가 어느 날 문득 밖에서 들어오는 빛도 영향이 있을까 하여 암막커튼을 설치해 보았다.

 

효과는 진짜 모든 숙면을 위해 한 행동 중 최고였다.

 

지금도 필자는 잠을 잘 못 잔다는 사람이 있으면 암막커튼부터 설치해 보라고 말한다.

보통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은 이런저런 시도는 이미 해봤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가까이에서 놓치는 것이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원천차단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꼭 설치해 보자

 

*필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자연스럽게 잘 일어나기 위해,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는 시스템도 설치했었다.

소리알람 대신 빛 알람인 셈인데, 효과가 진짜 좋다.

 

2.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쓰기

부득이하게 자기 전까지 일을 해야 하거나 TV 스마트폰 컴퓨터를 봐야 할 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썼다.

일반적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투명한 색을 띈경우는 차단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여,

필자는 노란색 겉보기엔 웃긴 안경을 해외에서 직구하여 착용하였다.

처음에는 주황색으로 보이는 게 좀 불편했으나, 확실히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입면속도가 빨랐다.

 

 

3. 습도와 온도 조절하기

가장 알맞은 온도가 20~21도라 하여 약간 춥게 맞추어 보았다. 

확실히 더운 것보다는 추운 것이 입면에 도움 되기는 하는 것 같다. 필자는 너무 추운 경우 잠들지 못해서 , 적정한 나에게 맞는 온도를 찾아 유지하는 중이다. 

 

 

4. 수면안대 쓰기

암막커튼 +수면안대의 조합은 최강이다.

암막커튼을 치면 보통 빛한점 안 들어오는 게 맞지만, 그래도 다른 쪽에서 발생하는 빛이 있을 수 있다.

수면안대까지 쓰면 훨씬 좋았다. 그리고 어디 놀러 갈 때나, 이동 중 낮잠 잘 때도 수면안대의 효과는 정말 좋았다.

 

 

** 필자가 이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암막커튼이다.

수면안대로 눈만 가리는 것도 효과적이긴 하지만, 온몸이 빛을 받지 않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과학적 근거는 아직 찾지 못했다. 많은 수면 관련 책에서도 빛으로 잠을 깨는 것도 몸에서 빛을 받아서가 아니라 눈이 태양광을 보기 때문이라고 나와있었다. 아침에 잠을 깰 때도 항상 눈으로 밝은 빛을 봐야 한다고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잠이 들 때도 눈이 빛을 보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몸이 빛을 받는 것은 좀 덜 중요) 

필자는 할 수 있다면 몸도 햇빛 받고, 빛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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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 [수면] - 숙면을 위한 실험 2 - 환경변화 암막커튼 블루라이트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