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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 후기 디르함 여행 선물

by 쎄오K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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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 [daily] - 두바이 여행 에미레이트 항공기 후기

두바이 여행 후기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두바이 도착시간은 오전 5시경.

공항에서 짐 찾으러 가는 길도 멀고 멀다.

사진을 찍진 못했으나 엘리베이터 크기가 과장하나도 없이 우리나라 평균 아파트 엘리베이터 12배~20배정도는 된다.

화물 엘리베이터도 그정도 큰건 보질 못했다... 오일머니의 힘..

 

 

두바이 공항

 

입국심사에서는 유심칩 1기가 짜리를 무료로 줬다..ㅎ

이 선물이 미안함의 뜻이었을까.. 원래 주는 것일까.!

 

에피소드 1) 

 

짐이 나오는 곳을 찾기 힘들었다.

보통 짐 찾는 곳 위치를 전광판에 띄워주는데

우리 비행기 편이 전혀안보였다.

다행히? 바로 앞쪽에 우리 비행기 편명으로 트레이가 돌고있는것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기다렸다..

그런데... 20분.. 40분.. 1시간..이 지나도 짐이 안나왔다.

정말 이상했으나, 같은 비행기를 탄 모두가 그곳에서 기다렸기때문에 위치가 잘못된것은 아니라 판단...ㅎㅎ

주변 직원한테 물어보니

두바이 홍수여파로 밀린 짐때문에 우리껏도 늦게 나온다고 했다.

결국 2시간이 지나야 우리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다...

 

두바이 홍수 여파

 

두바이 홍수

 

에피소드 2) 

 

2시간동안 공항에 갇혀있다보니 피곤했다.

그러나 필자는 그나마 운이 좋은 것이었다.

짐찾는데 8시간 걸린 사람도 있다나...

그리고 홍수 났을때는 두바이 공항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옆도시&나라에 착륙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내 상황에 감사하게 되었다.ㅎ

 

시내로 들어가는길을 보니 홍수의 여파가 여전히 있었다.

사막 도시에... 물에 잠긴 차라니..

일년 강수 총량보다, 홍수난 하루에 내린 비의 양이 많았다고 한다.

기상이변이다.

사막이라 비가 없으니 당연히 배수 시설도 없다.

그래서 가는 곳곳에 물이 흥건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에피소드 3) 

 

여행 두번째날 , 지하철을 탔을때는 재난 상황같은 일이 발생했다.

내려야하는 역보다 몇정거장 앞 역에서 지하철이 멈추고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방송을 했다.

정확한 상황을 직원에게 들어보고 싶었으나, 마치 피난을 연상케하는 인파로 직원들도 정신이 없어서 

대답해주지않았다. (홍수 여파라는 것만 알수 있었다.)

 

이날 이후로 필자는 계속 택시를 탔다..ㅎ

 

 

 

에피소드 4) 

 

두바이 몰에서는 비싼차들은 많이 볼수 있었다.

두바이의 차번호판의 의미

1번은 =두바이왕

한자리수 & 두자리수=왕족

세자리수 =자국민

네자리수&다섯자리수=외국인

 

여행중에 두자리 수 까지 볼 수 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2023년에는 예외적으로 두바이 통치자가 자선경매에 번호판 번호 7번을 내 놓았고, 197억정도에 낙찰되었다고 한다...ㅎ)

 

 

 

팜주메이라 두바이프레임

 

에피소드 5) 

 

두바이는 주로 원유로 국부를 축적하지만, 원유 생산량 감소에 따라 정부에서는 산업을 다각화하기위해 관광업쪽으로 눈을 돌렸다.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 부르즈할리파, 그리고 팜주메이라 인공섬일 것이다.

그후 두바이 미래박물관, 두바이 프레임. 관광할 것들을 계속 계발 중이라고 한다. (+인공섬 추가)

 

 

에피소드 6) 

 

두바이 자국민은 전체인구에 15프로 정도이며

나머지 사람들은 두바이로 일하러온 외국인 노동자라고 한다.

두바이의 오일머니는 오히려 자국민의 의욕을 떨어뜨리기 좋아보였다.

돈이 많다보니.. 자국민들은 결혼하면 국가에서 돈이 나오고, 출산하면 돈이나오고..ㅎㅎ

두바이에서 사업을 하려고 하면 무조건 자국민을 채용해야한다는데 (마치 대여자격증처럼)

그걸로 1년에 기본적으로 7천~1억가까운 수입이 생긴다고 한다. 

일을 하기 싫어할법도 하다..ㅎㅎ 

그러다보니 나라 자체가 갖는 기초과학이  약한것으로 보인다.. (외주 위주)

 

 

 

 

 

 

에피소드 7) 

 

모든 건물은 제각기 특색이 있다. 

특색없는 건물을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나...

 

 

 

두바이 여행 총평

 

건물들이 굉장히 화려하고 

인간이 할수 있는 모든걸 동원해서 (돈이든 기술이든)

만들어낸 느낌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할리파...(삼성물산 시공인게 참 자랑스럽다.ㅎㅎ)

각 특성을 가진 예쁜 건물들.

역사가 굉장히 짧아서 인지.

보이는 게 화려해야하고 눈길을 끌기위해 항상 세계 최초 혹은 최고여야한다는 생각인것 같다.

 

멋진 건축물들을 봐서 정말 좋았으나..

우와...하고 돌아서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스토리가 없다.

건물의 스토리, 역사가 부족해서다..

 

건물이든 사람이든 뭐든

스토리가 있어야 작은거라도 더 웅장하고 더 멋있게 보일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그래도 사람이 만든 것들 중에 이정도의 건축물을 한 장소에 모여있는것을 보긴 힘들것이다.

 

두바이 여행..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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