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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 재무관리

ELS란 무엇인가 ELS 용어정리 knock-in

by 쎄오K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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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들에서 펀드란 무엇인지 개념, 펀드 이름 분석, 고르는 방법, ETF의 개념, ETF 이름 분석, ETF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오늘은 ELS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etf 란 무엇인가 낙인 조기상환 조건 etf 고르기

 

 

ELS(Equity Linked Securities) 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주가연계증권이다.

주가를 연계한다는 의미로 ETF와 닮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전혀 다른 투자법이다.

ELS의 경우 주가의 변동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이 ELS를 발행하는 증권사가 걸어둔 조건에 성립하면 투자자에게 수익을 주고, 조건에 성립하지 않으면 손해를 주는 것이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KOSPI 지수가 앞으로 3년간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투자금액에 연이율 8%를 주겠다. 약속하는 것이다.

ELS 상품 고르기 비교 스텝다운 청약 위험도

이 상품을 예로 보자.

먼저 이 상품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8.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다양한 조건을 살펴보자.

기초자산이 되는 HSCEI, S&P500, EUROSTOXX50 의 경우, 홍콩, 미국, 유럽의 대표 주가 지수이다.

상환조건을 보면 3년/6개월, 50%-(95,90,90,90,85,75)%, 세전 연 8.5%이다.

맨 앞에 나온 3년은 이 ELS의 최종만기일이다. 그다음  6개월은 6개월마다 위의 기초자산 주가 지수를 기준수치와 비교하겠다는 의미이다. 그다음 50%는 낙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럼 예를 쉽게 들어보자.

이 ELS의 시작일이 2023년 6월 1일이라고 하자.

이때 기초자산인

 HSCEI의 지수는 5000

S&P500의 지수는 4000

EUROSTOXX50의 지수는 4000

이었다.

 

이때 낙인이 50% 이므로 

HSCEI의 지수는 5000*50%=2500

S&P500의 지수는 4000*50%=2000

EUROSTOXX50의 지수는 4000*50%=2000

각각의 지수는 2500, 2000, 2000 이 기준이 되며, 3년간 각 지수가 이 낙인을 터치하지 않으면 세전 연 8.5% 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기초자산의 지수가 낙인(Knock-in)을 터치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이 경우는 조기상환에 대해 살펴보고 설명하도록 하자.

 

먼저 조기상환이란 만기 3년 이전에 미리 상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조기상환 조건이 위의 3년/6개월, 50%-(95,90,90,90,85,75)% 에 나와있다.

6개월에 한 번씩 기초자산의 지수를 보는 것이다.

이 ELS의 시작일이 2023년 6월 1일이면 6개월 후인 2023년 12월 1일 기초자산을 본다.

그 기초자산이 (95,90,90,90,85,75)% 여기서 첫 번째로 나와있는 95% 이상 유지되어 있다면 조기상환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보겠다.

 

HSCEI의 지수는 5000*95%=4750

S&P500의 지수는 4000*95%=3800

EUROSTOXX50의 지수는 4000*95%=3800

 

2023년 12월 1일 기초자산 각각 95% 밑으로 하락하지 않은 상태라면 6개월 만에 상환받는다. 이때 연이율 8.5%이니, 6개월에 4.25% 수익을 얻는 것이다.

만약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95% 미만이라면, 조기상환은 되지 않고 넘어간다.

 

또 6개월이 지나 2024년 6월 1일이 되면 90%

HSCEI의 지수는 5000*90%=4500

S&P500의 지수는 4000*90%=3600

EUROSTOXX50의 지수는 4000*90%=3600

 

각 기초자산 지수가 기준일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면 조기상환된다.

하나라도 90% 미만이라면, 조기상환되지 않고 넘어간다.

 

이런 식으로 만기가 3년에 6개월씩 평가를 받으니 총 6번 평가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마지막 만기일에 75% 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까 낙인에 대해 말하면서 3년 만기일이 도래할 때까지 기초자산 지수가 주어진 조건 50%에 한 번도 도달하지 않았다면 약속한 연이율 그대로 상환된다.

기초자산의 지수가 낙인(Knock-in)을 터치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 기초자산중 하나라도 50%에 도달한 적이 있다면?

 

이때는 마지막에 제시된 75% 를 넘어선 상태여야만 약속된 연이율로 상환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낙인 기준가이다.

HSCEI의 지수는 5000*75%=3750

S&P500의 지수는 4000*75%=3000

EUROSTOXX50의 지수는 4000*75%=3000

기초자산중 3년간 이 기준 지수이하로 떨어진 적이 있다면, 마지막 3년째 되는 날 기초자산이 각각 75% 이상을 유지해야만 약속된 연이율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95,90,90,90,85,75)%  조기 상환의 조건이 점점 낮아지는 것을 스텝다운(step-down) 방식이라고 한다.

 


 

상환 조건과 수익률의 상관관계

상환조건이 어려울수록 수익률이 높고, 상환조건이 느슨할수록 수익률이 낮다.

High risk High return 당연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상환조건은 낙인의 퍼센트가 낮을수록, 조기상환조건의 퍼센트가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안전하다는 뜻이다.

 

상환조건이 3년/6개월, KI 50%-(95,90,90,90,85,75)% 인 ELS와

상환조건이 3년/3개월, KI 45%-(80,75,70,70,70,60)% 인 ELS  어떤 것이 연수익률이 높겠는다. 당연히 전자의 조건이 더 까다로우니 높은 수익을 줄 것이다.

 

여기까지 ELS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았다.

다음에는 ELS의 종류와 ELS 고르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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