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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 재무관리

목돈만들기- 통장 쪼개기 방법 현금흐름 관리

by 쎄오K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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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예금과 적금의 차이, CMA의 개념, 예금과 적금 이자율 계산방법, 풍차 돌리기의 뜻, 풍차 돌리기의 장단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2023.05.22 - [부자되기 재무관리] - 예금과 적금 차이 CMA 기본 개념 구별하기

2023.05.22 - [부자되기 재무관리] - 예금과 적금 이자율 계산방법 공식

2023.05.22 - [부자되기 재무관리] - 풍차돌리기 뜻과 장단점 적금 의 의미 개념 이해하기

 

통장쪼개기 뜻 저수지통장 파킹통장 급여통장 소비통장 투자통장

이번 포스팅에서는 목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통장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일명 통장 쪼개기 방법이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보통 하나의 일반 입출금예금통장을 통해 월급을 받고, 카드 값이 나가고, 휴대폰 비용 등 각종 공과금이 나가게 된다. 딱 하나의 통장만 쓰는 경우는 오히려 낫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은행별로 계좌만 만들고, 은행에서 주는 혜택을 받기 위해 A 은행에서 휴대폰비용이 나가고, B 은행 계좌에서 카드값이 나가는 등 정리가 안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부터 통장의 용도를 구별하여 정리하는 통장 쪼개기를 이용하여 세는 돈이 없도록 해보자

 

통장관리 = 통장 쪼개기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4개의 계좌(통장)를 만들고 각각에 이름과 기능을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다.

 

1. 급여통장

2. 소비통장

3. 투자통장

4. 저수지통장

 

 1. 급여통장=소득통장

: 소득이 발생했을 때 돈을 받는 통장이다. 급여 통장은 보통 각 은행에서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은행 입장에서는 현금유동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급여 통장의 혜택을 잘 알아보자. 급여 통장이 꼭 은행 이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

필자의 경우는 사회초년생 때, 급여통장을 CMA계좌로 지정했다. 급여를 그 증권사 CMA 계좌로 설정하면 CMA의 연이율에 +보너스 이율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은 자산 규모가 커지거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카드 실적이 필요할 때, 사업자 대출을 받을 때 등, 사회 초년생이 아니라면 이런 모든 경우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주거래은행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계좌에도 변화를 주며 대응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급여소득자 이외에 프리랜서나 개인 사업자의 경우는 은행 지점에서 혜택을 따로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개인 사업자는 신용카드로 매출이 발생하면, 그 금액을 2~3일 후에 대금지급계좌로 지급받는다. 그 계좌의 돈이 은행에서는 현금유동성을 커지게 하므로 은행은 좋아할 수밖에 없다. 이때 보통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이 있다면 대금지급받는 계좌를 대출받은 은행으로 바꾸면서 담당자와 일종의 거래를 할 수도 있다. (은행에서 제안하는 경우도 있고, 개인사업자가 먼저 물어볼 수도 있다.) 

 

 

2. 소비통장

: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생활비부터 월세, 통신비 등 나가는 모든 지출이 이 통장에서 나갈 것이다.

보통 카드대금계좌 설정을 하는 것도 은행별 다양한 혜택이 있다. 급여통장에서 설명한 것처럼 은행별로 혜택이 다 다르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지정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소비통장도 꼭 은행 이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 CMA 통장으로 지정할 수 있다.

 

3. 투자통장

: 소득에 일부를 이 투자통장에 넣고, 투자의 방향성에 따라 투자흐름을 다르게 설정한다.

예를 들어 200만 원의 월급 중 100만 원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100만 원을 모두 적금할 수도 있지만 50만 원은 펀드로 분산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투자 금액이 설정되면 투자통장에 넣고 투자비율을 어떻게 할지 생각한 후 투자통장에서 빠져나가게 설정하면 된다.

 

4. 저수지통장

: 가뭄이나 홍수가 찾아왔을 때, 완충역할을 해주는 것이 저수지이다. 그 의미 그대로, 예상을 벗어난 지출이 발생할 때 저수지통장을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반대로 예상을 벗어난 수입이 발생했을 때에 이 통장으로 입금한다.

 

4가지 통장에 이름을 붙였다면 어떻게 활용할지 살펴보자

 

각 통장 사용법과 예시

먼저 근로소득자 기준이다.

예를 들어 월 급여가 200만 원이라고 하자. 

그리고 내 소비패턴을 분석한다. 소비패턴을 살펴보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순간의 만족을 위해서 발생하는 소비도 있을 것이다.

꼭 소비해야 하는 필수 소비로는 월세, 통신비, 식비, 전기 및 수도세, 교통비 등이 있다.

필수 소비라고는 해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통신비는 알뜰폰으로 쓴다든지, 교통비는 택시 대신 버스를 타서 줄인다든지 등.

본인의 목표나 가치관에 따라 설정해 보도록 하자. 

 

내 목표가 일 년에 1000만 원을 모으는 것인데, 택시 타고 다니고 월세 비싼 곳에 거주하고, 외식을 자주 하면서 그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내 목표가 1년에 500만 원을 모으고, 젊었을 때 많은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여행경비에 비중을 두는 것도 좋다.

다만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빠르게 돈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일 것이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급여나 소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소비패턴을 분석한 후 월급에서 최대한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 파악한다.

한 달에 투자금액을 100만 원 정도로 설정하고, 소비금액을 80만 원으로 계획한다.

급여 날짜가 10일이라면, 우리는 11일~12일쯤

1. 급여통장에서 투자통장으로 100만 원을 자동이체,

2. 급여통장에서 소비통장으로 80만 원을 자동이체,

3. 급여통장에서 저수지통장으로 20만 원을 자동이체를 설정해 둔다.

 

1-1) 투자통장에서 적금을 80만 원, 펀드를 20만 원 든다면. 이 상품들이 13일 정도에 투자통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2-1) 신용카드나 각종 공과금 등은 소비통장에서 13일 이후에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정해 둔다. 되도록 같은 날 한 번에 빠져나가는 것이 좋다. 소비통장에서 다 빠져나가고 남은 돈이 있다면 저수지 통장으로 이체한다.

3-1) 저수지 통장은 그달 소비통장에서 빠져나갈 금액이 부족할 때 소비통장으로 이체를 하면 된다. 

 

3-2) 저수지 통장에 돈이 매월 투자통장에 들어가는 돈(100만 원일 경우) 보다 2배 많아지면 (200만 원이 넘으면), 이때는 100만 원을 투자통장에 넣어 재투자를 시작한다. 

2배라고 설정한 이유는 투자통장의 흐름을 절대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다. 혹시 모를 지출이 발생하더라도 한 달 정도 투자통장에 넣어둘 여분이 있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 좋다.

 

* 필자는 저수지 통장과 투자 통장을 같이 쓰기도 했다. 필요에 따라 본인이 판단해 보자

* 짧은 시간 수시입출금계좌에 돈이 있는 것도 기회비용이라고 판단하고 CMA 계좌를 적극 활용했다.

* 앞선 포스팅에서 봤듯 은행에서 발행하는 파킹통장도 안전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활용할만하다.

 

통장 쪼개기와 통장 관리 현금 흐름 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펀드며 ELS며 여러 투자 방법의 기본이 되는 주식의 기본 개념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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